본문 바로가기
STUDY/임용고시(전문상담)

2020중등 임용고시 합격수기_ 전문상담(이진영T)_대학원 병행

by theone 디원쌤 2020. 7. 8.

 


• 교육학점수: 18점(20점 만점)
• 전공점수: 62.33점(80점 만점)

-> 합격컷점수보다 18.33 높았음(서울 지역 응시) 


• 이진영 전문상담으로 공부
• 2019년 1~8월 강의(인강)/ 2020년 7~11강의(직강) 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ᴗ˂̵͈̑

 

1~2월

▶ 작년 7-8월 문풀 강의/ 복습

(*저는 2018년도에 먼저 이론 강의와 기출강의를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복습을 하거나 공부를 하진 못했지만 2019년에 학업과 논문을 병행하면서 임용을 준비하기 부담스러울 것 같아 강의를 미리 들어두었어요! 2018년도 3월부터 인강을 들었고, 중간중간 시험기간 등이 되면 강의를 홀딩했습니다.)

1-2월에는 지금까지 인강으로 들은 내용을 조금 정리하는 마음으로 7-8월 문풀을 들었습니다.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지 않았지만, 이론과 기출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는 듯했습니다. 이 때는 제가 받았던 해설지를 문제 옆에 직접 손으로 다 적어가면서 공부했습니다. 푸는 데 의의를 두기 보다 풀이와 해석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3~4월

▶ 영역별 복습/ 기출 교재에 필기 옮기기/ 손개정 및 손진기 답 달기

3월에는 영역별로 복습 계획을 세우고 회독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기출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교수님이 나눠주신 풀이 내용을 책에 직접 써가며 공부했습니다. 문제와 답을 따로 보지 않고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단권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중에 기출을 볼 때 단권화 되어 있어 여러 번 볼 수 있었고, 쓰면서 암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어요. 다만 팔과 손이 너무 아팠지만요,,ㅎㅎ

 

 


손진기(dsm-5) 손개정(형성평가) 빈칸에 들어갈 답은 책 아래 쪽에 적어두었습니다. 처음에 답을 베껴서 적은 것이 아니라 제가 먼저 생각해보고 답을 맞춰본 후에 적어서 시간이 걸리긴 했습니다. 그래도 이 과정에서 인출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4월에는 영역별로 복습하면서 교수님이 나눠주신 구조도(스키마)에 살을 붙이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큰 뼈대가 잡힌 구조도에 책 내용을 구조화해가며 적었습니다. 그냥 책으로 볼 때는 내가 공부하는 내용이 어디에 속하는 건지 잘 잡히지 않기도 했는데 이렇게 구조도를 작성해가다보니 뼈대와 줄기가 잡히는 느낌이 들었어요. 구조도를 잘 활용할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것은 a4 사이즈로 출력했던 종이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한 것입니다. 누군가 후반부에 책을 안보고 구조도만 돌렸다고 한 것이 기억나서, 나중에 이 구조도만 볼 생각으로 모든 내용을 적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가독성과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너무 세부적이고 많은 내용은 적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활용하세요~~

 

 

구조도(스키마)

 



5~6월

▶ 구조도 읽기/ 기출 다시 풀기/ 기출 내용 기본교재에 옮기기/ 밴드 인출 시작

제가 작성한 구조도와 기본교재를 활용하여 계속 회독과 암기를 진행했습니다. 7월에 관리반에 들어가기 위해 최대한 암기하려고 노력했어요!

2019 기출 책에는 필기와 답이 적혀있었기 때문에 2020 기출 새 책을 구입하여 기출도 다시 풀어보았습니다.

 

 


기출은 한 번 푼다고 끝이 아닙니다. 틀렸던 것을 계속 틀리기도 하고, 실수 했던 부분을 똑같이 실수하기도 해요. 그래서 새 책을 보면서 문제를 다시 풀고, 공책에 답을 적고 체크했습니다. 틀렸거나 애매한 것은 세모 혹은 동그라미 등으로 체크해서 나중에 그 문제는 다시 풀어볼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기출은 답이 있는 것을 계속 보기보다는 직접 다시 풀어보는 것이 좋을 듯해요! 답만 계속 보다보면 인출이 되지 않는 것임에도 잘 알고 있다는 착각을 할 수 있으니까요!!

위의 사항은 6월까지 계속 진행하였고, 6월에 새로 시작한 것은 교육학 때 말씀 드린 밴드 인출입니다. 친구와 밴드를 하나 개설하여 교육학 문제 2문제, 전공 2문제를 매일 올리고 답했습니다. 인출하고 암기하는 장치로서 효과적이었습니다! 서로의 답을 보면서 자극을 받기도 하고요:)

 

 

 

7~8월

▶ 직강 / 관리반 시험 / 관리반 스터디 시작

7-8월은 영역별 문제풀이 강의가 진행됩니다. 이 때가 관리반에 들어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관리반 시험을 치르고 관리반에 들어갔습니다! 관리반의 장점은 열심히 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스터디를 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스터디 진행은 오전(강의 전) 스터디- 그 날 배울 영역 키워드 인출(돌아가면서 각 영역을 맡고 키워드에 빈칸을 뚫어와 구두 인출을 할 수 있도록 했어요. 예를 들어 제가 가족상담을 맡았으면 가족상담에서 30문제를 만들어오는 거죠. 그리고 스터디원들이 돌아가면서 구두로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후(강의 후) 스터디- 기출변형문제를 각자 만들어왔어서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기출을 다시 볼 수 있는 점에서 좋지만, 문제를 만들고 답을 단다는 것이 생각보다 시간 소요가 있어서 장단점이 모두 있었어요. 각자 기출문제를 다시 풀어보고 인증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개인공부로는 문풀 강의 복습과, 다음 주에 풀게 될 영역 공부를 계속 진행했어요. 문풀 강의 복습은 그냥 눈으로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문풀 내용 또한 교재에 옮겨 적는 식으로 진행했어요. 문풀에서도 새로운 내용이 나올 때가 많기 때문에 한 번 보고 지나가면 절대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자주 보는 이론 교재에 그 내용을 적어야 반복해서 보게 되고, 암기할 수 있어요!

8월부터는 한끝(키워드에 빈칸이 뚫려있는 서브노트)에 답을 달아가면서 공부했어요. 답을 다는 것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가서 초반에 이 작업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9~11월

▶ 모의고사/ 기출 연도별로 풀기/ 문풀 복습/ 회독

9월부터는 모의고사가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영역이 주어지지만 나중에는 전체 영역으로 바뀌고, 문풀에 비해 확실히 공부해야 할 범위가 확 늘어납니다. 그래서 감을 못잡기도 하고, 괜히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 또한 준비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완벽해야한다는 강박을 내려 놓고 하나라도 더 외운다는 마음으로 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시기에는 기본 교재와 스키마로 계속 회독 수를 높였고, 추가할 내용은 교재에 계속 추가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 심화적으로 알아야겠다 싶은 것을 프린트 혹은 필기로 교재에 옮겨적기도 했고요. 매주 영역별로 나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공부 계획을 세울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시험까지 남은 일수를 계산하고, 나는 얼만큼 회독할 건지, 언제 어떤 공부를 할 것인지 등을 미리 생각해두셔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이 시기에 모의고사 복습 뿐만 아니라 7-8월 문풀 복습도 한 번 돌렸고, 필기가 되어 있는 기출 책도 보았습니다. 가장 기본으로는 교재를 계속 보았구요. 지속적으로 자신이 암기가 되어있는지 확인하면서 공부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기출은 지금까지 영역별로 풀었다면, 마지막에는 연도별로 기출을 다시 풀어봤습니다. 기출의 느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제가 암기가 덜 된 부분, 애매한 부분을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머리 속에 내용을 꾹꾹 눌러담고 내 것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다보면 시험 당일이 됩니다.

많이들 임용은 100%를 알고 시험장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하나라도 더" 알고자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금만 더 하자!라는 마음으로 공부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