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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교육대학원(상담심리)

[합격후기]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면접

by theone 디원쌤 2018. 2. 8.

다른학교에서는 보통 면접대기실에 무작위로 앉고, 조교 분이 수험번호를 부르면 해당번호 수험생이 나가는 식이었는데

한양대학교는 면접대기실에 '수험번호 순서대로' 앉았다.

어느학교든 접수를 늦게 하면 수험번호 뒷번호를 받게 되어 보통 면접을 늦게 보게 된다.

오래 기다리고 있는 것도 고역일 수 있으니, 한양대 뿐 아니라 다른 접수에서도 이 점을 감안하길!

특별히 한양대는 핸드폰도 제출하고, 어떤 유인물도 볼 수 없게 되어있다.

정말 멀뚱멀뚱 앉아있어야하는데 마지막 번호라면 2시간정도를 그렇게 있어야 한다


면접은 수험번호대로 5명씩 한 팀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조교가 전체 대기실에서 5명의 수험생을 호명하면 나가게 되는데 이 때 바로 면접관이 있는 면접 장소로 이동하지 않고

그 전에 다른 강의실에서 십분 정도 대기하게 된다. 

바로 이곳에서 번호를 뽑게 되는데 아마 1번부터 5번까지 있는 듯하다. 번호를 뽑은 후 잠시 뒤에 각 번호에 해당하는 질문을 알려주신다.

그 질문은 각자 면접 장소에 들어가서 대답해야할 질문으로 약 10여분동안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고 정리한다. 

마지막즈음이라 세 분밖에 없어서 다른 질문을 알 수가 없고 뽑혔던 질문은

상담사로서 자신의 장점과 단점, 자신이 선호하는 이론, 지원동기 등 이었다. 

사실 한양대는 바로 메모를 적어두지 못해 정확하지 않다 ㅠㅠ 대략 이런 내용들이라고 감을 잡으면 될 듯하다.


시간이 되면 한 층 올라고 실제 면접 장소 앞에서 대기하다가, 들어간다. 

면접관은 여자 교수님 두 분이셨고,  많이 기다리셨죠, 떨리실텐데 등으로 이야기를 시작하시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

다행히 다른 학교에 합격하고 난 후라 떨지 않고 더 편하게 면접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하게도 합격을 했고, 한양대로 결정하진 않았지만 좋은 시간이자 기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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