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면접

첫번째 면접이었던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면접! 

전체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호명하면 한 팀을 이뤄서 면접장 앞으로 가게 된다.

1팀당 네명으로 구성되었고, 면접은 총 3개의 방에서 이루어졌다.

나는 고영건 교수님 외 한 분이 계신 강의실로 들어갔다.

면접 질문은 다음과 같았다.

1. 지원동기  2. 나의 강점  3. 좋아하는 이론, 그 이유 (이론은 설명할 필요 없음, 간략하게)

이론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으리라는 가정하에, 먼저 준비해왔을 지원동기를 질문하신다고 하셨다.

또 마지막으로 각자 좋아하는 이론을 물어보실 때도, 이론 설명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왜 관심이 있고 선호하는지에 대한 이유를를 들어보신다고 하셨다.   

많이 말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핵심을 간략히 말하라고 많이 강조하시기 때문에, 두서 없이 장황하게 늘여놓는 것보다 하고자 하는 말을 잘 전달해서 필요한 말을 하는 것이 좋다.

왼쪽 사람이 먼저 대답했다면, 그 다음에는 반대쪽인 오른쪽 사람이 대답하고 이렇게 번갈아가며 면접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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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들어간 분들 중에 그래도 잘 답변을 하지 않았나, 교수님께서 조금은 눈여겨보지 않았나 하는 느낌 때문인지 합격할 수 있을 거란 마음도 있다. 하지만 결과는 오직 그분께 달려있지 않은가.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인도하심을 바라자. Im nothing without God'

면접 후에 적어놨던 메모이다. 면접을 나와서 '잘 하고 나왔다.' 라는 느낌이 맞았는지, 감사하게도 합격 발표가 났다.

대학원 준비 할 때는 한 없이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다 마치고 나니 그저 감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