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MEWHERE/전시, 여행

여름바다, 태안 만리포

by theone 디원쌤 2017. 11. 15.


한창이던 휴가철이 지나고 8월 말에 찾은 태안의 만리포. 

뜨거운 태양의 열기만큼 바다는 반짝였고, 여름바다의 매력을 만끽하고 돌아올 수 있었다.

만리포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반겨주는 것은 이 친구

몇 년 전만 해도 없었는데, 오랜만에 오니 만리포도 많이 바뀌어 있었다.


 

줄 지어 있는 파라솔과, 영롱한 바닷빛 

더럽다는 서해바다의 편견을 깨고 예쁜 바다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또 하나의 장점은, 바닷길을 따라 걷고 걸으면 인적이 드문 한적한 바다를 즐길 수 있다는 것


Assez à qui se contente


만리포에서 좋았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아침산책, 

파아란, 반짝이는, 차분한 바다느낌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


 Il n'y a que la foi qui sauve

Après la pluie, le beau temps


서해인만큼, 밀물 썰물 시간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밀물 때 옷가지, 소지품등은 저 멀리 두어야 한다. 

한 번은 멀리 둔다고 뒀는데 정신없이 노는 사이 물이 많이 들어와서 다 젖을 뻔 한 적도 있다.



태양이 너무 뜨겁다면 인근 카페로 피신하는 것도 좋은 방법:)

사실 맛이 있진 않았지만 시원하게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메리트는 굿! 



바다는 뭐랄까, 특별하다. 

그동안 묵혀왔던 마음 속 묵직한 것들이 잠시나마 해소된달까

햇빛을 담은 바다의 반짝임이 참 좋다.

'SOMEWHERE > 전시,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추천] 라뜰리에 200%즐기기  (0) 2018.02.28
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  (0) 2017.11.11
몽골로 떠나자  (2) 2017.11.11
#이천#설봉공원#산책  (0) 2017.11.06
서울디저트페어 Seoul Dessert Fair  (0) 2017.09.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