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기출정리 - 기타

■ 성격의 Big-Five Model

* 성격의 Big-Five Model(Five Factor Theory)에 대하여 논술하시오.

* 성격의 Big Five Model(5요인 모형)을 약술하시오.

Goldberg는 열 연구들에서 일관되게 성격의 다섯 요인들을 밝혀내고 있음을 확인한 후, 이 다섯 가지 요인을 Big Five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이 다섯 가지 요인은 각각 개방성(Openness:O), 성실성(Conscientiousness: C), 외향성(Extroversion:E), 우호성(Agreeableness:A), 신경증(Neuroticism:N) 이다. 경험에 대한 개방성(Openness to experience) - 상상력, 호기심, 모험심, 예술적 감각 등으로 보수주의에 반대하는 성향 성실성(Conscientiousness) -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성향 외향성(Extraversion) - 다른 사람과의 사교, 자극과 활력을 추구하는 성향 친화성(Agreeableness) - 타인에게 반항적이지 않은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성향 신경성(Neuroticism) - 분노, 우울함, 불안감과 같은 불쾌한 정서를 쉽게 느끼는 성향

이 모델에서는 각 요인들이 생물학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즉 개인의 유전(생물학적 기반)에 의해서 5 요인을 모두 가지고 있고, 특정 요인의 더 강하고 약한 것은 이미 유전적으로 정해졌지만 심리적 발달을 하면서 개인적 차이가 생긴다고 본다. 기본적으로 생물학적인 경향성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기본적 성격은 타고나지만 발달 환경이 그 유전자의 발현/비발현에 영향을 준다고 본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의 여성의 경우, 유전적으로 외향성이 높게 타고 났음에도 불구하고, 억압적인 사회적 환경 아래서 발달하다보면 외향성이 발현되지 않을 수 있다. 이처럼 유전적인 면을 강조하기 때문에 5요인과 연관된 요소들에서의 차이는 유전적 영향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본다.

 

■ 단기 상담

* 단기 상담의 주요 전략과 단기상담에 적합한 내담자에 대하여 쓰시오.

주요전략

문제해결 접근을 주로 채택. 상담자가 대화 주도, 해석․지지․안내, 조언과 지시 적절히 활용, 행동계획과 과제

부여, 중요 타인 개입, 자조조직과 같은 자원 활용, 문제해결 지도, 건설적인 생활철학 가르침.

① 첫 상담 전에 일어난 변화에 관한 질문

② 예외 질문: 일상생활에서 성공적으로 잘하고 있으면서도 의식하지 못하거나 가치를 두지 못하는 것을 자각시키는 질문

③ 기적 질문: 문제가 해결된 상태를 상상해 보고, 해결하기를 원하는 것을 구체화하고 명료화하며, 치료목표를 현실적이며 구체적으로 설정하기 위한 질문

④ 척도 질문: 내담자가 추상적인 변화를 구체화된 척도로 확인함으로써 자신의 변화에 대 한 동기를 가지도록 하는 질문

⑤ 대체/극복 질문: 내담자가 자신의 이전 경험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자신의 경험을 활용 하게 하며, 자신의 자원과 강점을 발견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질문

⑥ 지속적인 변화를 점검하는 질문

적합한 내담자

- 호소하는 문제가 비교적 구체적이다.

- 주호소문제가 발달과정 상의 문제이다.

- 호소문제가 발생하기 이전에 비교적 기능적인 생활을 하였다.

- 주위에 지지적인 대화 상대자가 있다.

- 과거나 현재에 상보적인 좋은 인간관계를 가져본 적이 있다.

- 성격장애로 진단될 내담자는 단기상담으로 효과를 보기 어렵다.

- 급성적 상황에 정서적 어려움을 가진 내담자.

- 비교적 건강하고 경미한 문제를 가진 내담자

① 고객형: 준비된 내담자로서 구체 적인 상담 목표와 해결책을 찾음

② 불평형: 문제를 타인의 책임으로 돌림

③ 방문형: 타인에 의해 상담센터에 의뢰된 내담자로, 변화에 대한 동기가 매우 약함

 

■ 집단상담

*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비교 논하시오.

개인상담은 1:1 상담으로 진행되며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가 위급하면서 원인과 해결이 복잡하고 관련되는 내담자 자신과 관련 인물들의 신상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는 경우, 그리고 집단에서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것에 대해 심한 공포 불안이 있는 내담자에게 적당합니다.

집단상담은 여러 사람들을 보다 잘 이해하고 다른 사람이 자기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알아야 할 것으로 판단되는 내담자에게 적합합니다. 그리고 자기의 관심사나 문제에 대해 다른 사람의 반응 및 조언이 필요한 사람과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포함한 사회적 기술의 습득이 필요한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의 유사점은 첫째, 내담자로 하여금 자기 관리 및 인격상의 통정과 생활상의 문제 해결 등을 달성하도록 도와줍니다. 둘째, 내담자들의 자기 공개, 자기 수용을 촉진하기 위해서 양자가 모두 이해적이고 허용적인 상담 분위기의 조성과 유지를 강조합니다. 셋째, 상담의 기법 면에서 유사합니다. 넷째, 내담자들의 개인적 자질이나 개성을 발휘하도록 돕기 위해 사적인 정보의 비밀을 보장합니다.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의 차이점은 첫째, 개인상담에 비해 집단상담은 상대방을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나 행동 반응을 즉각적으로 시도해 보고 확인할 수 있으며 타인과 친밀감에 대한 경험을 가질 수 있습니다. 둘째, 집단상담은 개인상담과는 달리 참여자들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을뿐 아니라 참여자 자신이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경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셋째, 집단상담의 상담자는 개인상담에서 보다 더욱 복잡한 과제를 짊어집니다. 즉, 집단상담의 상담자는 내담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내담자 스스로 자신을 자각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뿐 아니라, 내담자의 발언이 다른 내담자와 상담 집단 전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유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 타당도/신뢰도

* 검사의 타당도(Validity)에 대해 논하시오. * 검사의 신뢰도(reliability)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시오.

신뢰도

신뢰도는 측정의 일관성, 측정 결과의 반복가능성을 의미한다. 동일한 대상에 대해 같거나 유사한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반복적으로 측정할 경우 동일하거나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낸다. 신뢰도는 관찰점수(진점수-오차점수)의 변량 중 진점수의 변량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하나의 검사를 동형의 하위검사들로 분할하여 신뢰도를 추정할 경우, 전체검사 신뢰도가 과소 추정되며, 따라서 이를 교정하기 위해 스피어만 브라운 공식이 사용된다.

검사-재검사 신뢰도/ 동형검사 신뢰도/ 반분신뢰도/ 문항내적합치도 ( 크론바흐 알파계수 – 가능한 한 모든 반분신뢰도를 구한다음 그 평균 값을 신뢰도로 추정함)

타당도

측정하고자 하는 개념이나 속성을 얼마나 실제에 가깝게 정확히 측정하고 있는가의 정도를 나타낸다. 타당도의 측정에는 내용 타당도, 기준타당도(예언타당도, 공인타당도), 개념타당도(수렴적 타당도, 차별적 타당도), 수렴변별타당도 등이 주로 사용된다.

심리검사 타당도가 양호하게 산출되는 조건

검사의 신뢰도가 낮기보다는 높은 경우

심리검사의 문항 수가 적기보다는 많은 경우

소규모보다는 대규모 표본에서 검증하는 경우

심리검사 결과가 기본구성비율보다 민감도가 높은 경우

심리검사의 결과가 실제 선발 여부와 유의한 관계에 있을 때, 선발확률을 높이기보다는 낮추는 경우

타당도 신뢰도 관계

타당도가 높기 위해서는 신뢰도가 높아야 한다.

신뢰도가 높다고 하여 반드시 타당도가 높은 것은 아니다.

타당도가 낮다고 하여 반드시 신뢰도가 낮은 것은 아니다.

타당도가 없어도 신뢰도를 가질 수 있다.

타당도가 있으면 반드시 신뢰도가 있다.

타당도는 신뢰도의 충분조건이고, 신뢰도는 타당도의 필요조건이다.

타당도와 신뢰도는 비대칭적 관계이다.

* Piaget의 인지발달이론을 약술하시오.

피아제는 인간이 주관적인 존재로서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는 주관적인 현실만이 존재한다고 주장하였다. 인간은 인지적 적응, 인지적 조직화, 인지적 평형화의 기본적 성향을 통해 학습한다. 피아제는 적응을 동화와 조절을 통해 설명하였다. 동화란 새로운 지각물이나 자극이 되는 사건을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도식이나 행동양식에 맞춰가는 인지적 과정이다. 조절은 기존 도식이 새로운 대상을 동화하는 데 적합하지 않은 경우, 새로운 대상에 맞도록 기존의 도식을 변경하여 인지하는 과정이다. 동화와 조절의 결과 조직화된 유기체의 각 구조들이 균형을 이룬다. 인지발달단계는 크게 4단계로 나뉜다. 감각운동기(0~2세)에서는 직접 만지거나 조작해보며 환경을 이해하고, 대상영속성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전조작기(2~7세)에서는 대상영속성이 확립된다. 보존개념을 어렴풋이 이해하지만 아직 획득하지는 못한 단계이다. 전조작기 사고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예는 상징놀이와 물활론, 자아중심성이다. 전조작기의 논리적 사고를 방해하는 요인은 자아중심성, 집중성, 비가역성이다. 구체적조작기(7~12세) 단계에서는 구체적 사물을 중심으로 한 이론적, 논리적 사고가 발달한다. 논리적인 사고는 가능하나 가설, 연역적 사고에 이르지는 못한다. 자아중심성과 비가역성을 극복할 수 있고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분류(유목화), 서열화(연속성), 보존개념을 획득한다. 형식적조작기(12세이상) 단계에서는 추상적사고가 발달한다. 실제 경험하지 않은 영역에 대해 논리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한다. 가설의 설정, 검증, 연역적 사고가 가능하다. 체계적인 사고능력, 논리적 조작에 필요한 문제해결능력이 발달한다.

 

서강대 교육대학원 기출 문제를 받고 이에 대한 답을 찾는데 많은 애를 썼다. 마지막 일주일은 외출 한 번 못한채 집에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열심히 찾은 내용을 공유하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하지만 시험 당일, 기출에서 흔히 봐왔던 영역 외에 생각지 못한 문제를 맞닥뜨렸다. 기출은 기본이요, 변두리 내용까지 숙지하고 가려면 기출 분석에 들이는 시간을 줄여야할 것이다. 여러 사이트에서 혹은 유료로 구입하여 컨텐츠를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기 쉽지 않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올려본다. 백퍼센트 맞는 답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여러 논문과 책,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오랜시간 들여 답을 찾아나갔다. 참고하게 된다면 그만큼의 노력이 들어간 글이라는 것을 조금이라도 알아주시길. 또 부족해 보이는 부분은 직접 검색하고 찾아보면서 더블체크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