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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교육대학원(상담심리)

서강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기출정리 - 게슈탈트

by theone 디원쌤 2018. 5. 3.

게슈탈트

* 게슈탈트 상담에서 게슈탈트 형성과 해소의 주기(Gestlat formation cycle)를 설명하시오.

게슈탈트가 형성되고 해소되는 순환과정을 알아차림-접촉주기라고 말한다. 알아차림(awareness)은 개체가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지각한 다음 게슈탈트로 형성하여 전경으로 떠올리는 행위이다. 접촉(contact)은 전경으로 떠오른 게슈탈트를 해소하기 위해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그림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알아차림-접촉 주기는 여섯 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1) 배경에서 2) 어떤 욕구나 감정이 신체감각의 형태로 나타나고 3) 이를 알아차려 게슈탈트로 형성하여 전경으로 떠올리고 4)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에너지를 동원하여 5) 행동으로 옮기고 6) 마침내 환경과의 접촉을 통해 게슈탈트를 해소한다. 이렇게 해소된 게슈탈트는 배경으로 물러나고 개체는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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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배경에서 도출되었으나 완전하지 않고 해결되지 못했을 경우, 개인은 미결감정을 갖게 되며 이는 원한이나 분노, 증오, 고통, 불안, 슬픔, 죄책감, 자포자기 등과 같은 표현되지 못한 감정으로 드러난다. 인식되지 않는 감정은 현재의 인식을 뒤죽박죽으로 만드는 불필요한 정서를 생성한다. 이 감정들은 완전히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배경에 남아서 자신, 타인과의 효과적 접촉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현재에 침투한다.

게슈탈트가 완결되지 못했을 때 미해결과제로 남게 된다. 미해결과제는 해소되지 못한 게슈탈트로서, 개체의 해결되지 않은 정서나 욕구를 의미한다. 이들은 끊임없이 완결을 요구함으로써 다른 게슈탈트가 선명하게 형성되는 것을 방해한다. 따라서 개체는 현재 행동이나 과제에 주의를 집중하지 못하며, 또한 새로운 상황을 지각할 때도 미해결 과제가 영향을 미쳐서 상황을 왜곡하여 지각하게 된다. 미해결과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는 무의식적 정서나 욕구들로써, 공포나 분노, 슬픔, 죄책감, 수치심, 외로움, 무력감 등으로 경험된다.

 

 서강대 교육대학원 기출 문제를 받고 이에 대한 답을 찾는데 많은 애를 썼다. 마지막 일주일은 외출 한 번 못한채 집에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열심히 찾은 내용을 공유하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하지만 시험 당일, 기출에서 흔히 봐왔던 영역 외에 생각지 못한 문제를 맞닥뜨렸다. 기출은 기본이요, 변두리 내용까지 숙지하고 가려면 기출 분석에 들이는 시간을 줄여야할 것이다. 여러 사이트에서 혹은 유료로 구입하여 컨텐츠를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기 쉽지 않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올려본다. 백퍼센트 맞는 답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여러 논문과 책,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오랜시간 들여 답을 찾아나갔다. 참고하게 된다면 그만큼의 노력이 들어간 글이라는 것을 조금이라도 알아주시길. 또 부족해 보이는 부분은 직접 검색하고 찾아보면서 더블체크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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