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임
금요일 어느 오후. 나는 노인인터뷰를 위해 탑골공원으로 향했다. 조원들과 함께 하고 싶었지만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금요일에 혼자 따로 하겠다고 말하고 혼자서 탑골공원으로 향한 것이다. 처음에는 자신감에 차있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웃으며 활기차게 다가가서 인터뷰를 부탁해야겠다. 그리고 많은 이야기를 듣고, 그 분들의 삶을 들어야지. 하지만 탑골공원에 발을 디디고 주위를 둘러보는 순간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만 들 뿐이었다. ‘저 분에게 다가갈까? 아니야 나 혼자인데 여러 분들이 있는 곳에 가기가 무서워. 말도 못 꺼낼 것 같아. 그럼 저 할아버지에게 다가갈까? 아니야 뭔가를 하고 계셔서 귀찮아하실꺼야. 저 할아버지는 인상이 너무 무섭다. 말을 꺼내면 화내실 것 같아.’ 이런 생각을 가지면서 공원을 30바퀴쯤 돈 것 같다. 주위를 바라보면서 어떤 분에게 인터뷰를 해야 할지, 오늘 안에 할 순 있을지 점점 걱정이 되었다. 그 곳에 있는 노인분들은 뭔가 안 좋은 삶을 살고 계실 것 같았고, 괜히 다가갔다가 해코지를 당할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내 용기가 없는 것도 이유였겠지만, 내 시선 속에 그들을 부정적으로 그리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그렇게 계속 돌고 돌고 돌고 배회하고 방황하던 차에 할머니 한 분이 앉아서 쉬고 계신 것을 보게 되었다.
선택
정말 탑골공원의 모든 노인 분들은 한 분도 빠지지 않고 할어버지셨다. 그러던 차에 한 할머니께서 바위에 앉아 쉬고 계신 것을 본 것이다. 같은 여자라는 동질감이었을까, 할머니라면 다 품어주실 것이라는 나의 편견이나 생각이었을까. 할머니를 뵈니 너무 살짝 드는 기쁜 마음에 약간 망설이다가 인사를 했다. 검고 회색 계열의 옷들을 입고 나오신 할어버지들과 달리 꽃무늬 옷과 예쁜 모자까지 쓰고 오셔서 할머님은 단연 눈에 띄셨다. 그렇게 나의 선택은 바위위에 앉아 쉬고 계신 아름다우신 할머님 이었다.
다가감
그렇게 해서 다가간 할머니, 처음에는 할 얘기가 없으시다고 말씀하셨다. 사실 처음 다가갔을 때는, 이야기를 해주실까? 싫다고 하시면 어쩌지? 라는 고민을 했고, 첫 나눔에서는 할머니께서 정말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실까? 싶었다. 조용 조용 자신을 할 이야기가 없다며 일어서지는 않으시겠지? 라는 마음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나의 건강을 챙겨주시는 따뜻하고 포근한 정말 우리의 할머니 모습을 보여주셨다. 그렇게 망설이고 두려워하고 노인분들과의 뭔지 모를 벽을 두고 있었는데 한 번 그것에 부딪혀보고 그 분들을 알기 위해 다가갔을 때, 할머니께 할머니의 선물을 받았다. 그리고 지금 내가 받은 그 선물을 여기에 남겨보려 한다.
할머니의 선물
나를 나누는 것, 나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 그것을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이 내가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일부를, 나의 삶을 공유하고 나누어 주는 것. 그리고 할머니께서는 흔쾌히 나에게 할머니 당신만의 특별한 선물을 제게 선물 해 주셨다. 어찌 보면 그저 한 교양과목의 과제를 치러낸 것일 뿐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지금 너무 값진 선물을 얻어 행복하다.
아래는 녹음했던 할머니와의 인터뷰내용을 그대로 써 본 것이다.
안녕하세요 서울여대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할머니 혹시 인터뷰해도 괜찮을까요?
하며 다가간 할머니께 할머니는 자신을 할 이야기 많이 없다 시며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할머니: 아들 공부도 잘하고 건강하고 아들 딸 직장 잘 댕기구 첫째는 내가 건강해야 아이들 부담 안 주지 그게 최고야 학생도 건강하고
나: 아이 감사합니다. 하하
할머니 지금까지 되게 많이 사셨잖아요. 그러면서 깨달으신 거나 알려주고싶으신 것 있으세요?
할머니: 글쎄 깨달은 게 뭐가 있나 ..깨달은 거라면 뭐 6.25 때 고생 많이 한 거지 뭐
나: 6.25겪으셨어요?
할머니: 그럼 나 지금 여든하난데
나: 아 진짜요?
할머니: 그럼
나: 6.25때 어땠어요?
할머니: 6. 25때는 길에 사람도 없어서 우리네는 그 때 다들 길에서 놀았어. 차도 없고. 길에 차도 없어 그 땐
나: 아 그렇구나
할머니: 다들 없이 살았으니깐.
집집마다 시골에서는 다 그냥 이거 그 모자 있잖아 데스카프도? 라고 다 집집마다 다 그런거 세습제야 집집마다 노란 담요 하나씩 있구 미제 같은
나: 미국에서 다 준거에요?
할머니: 그럼 미국사람 그전에는 냥 모든 지 그냥 다 쪼콜렛하구 모든지 도라꿀로? 다 끌고 와서 쏟으면 우리네는 그 때 쪼끄맞잖어? 좋다고 줍는냐구 아주
나: 우와~ 하하 진짜 좋았겠다.
할머니: 응~ 그 시절
나: 안 힘드셨어요?
할머니: 아이구 힘들었지 이렇게 그냥 대포 하나 쏘면 쓩~그러면 똥 그러면 저 집 가보면 이렇게 뚫어졌어.
나: 아, 그걸 보셨어요?
할머니: 그럼 그런 걸 다 겪어봐서 그래서 무서워 아주 우리는 지금 앞으로 잘 돼서 앞으로 젊은 사람들 다 잘 살면 좋은데 그게 바램이야. 나라가 잘되고
나: 그 때 가족들은 다 괜찮으셨어요?
할머니: 괜찮았어. 우린 그 때 인천서 살아서 평택으로 피란갔어. 엄마가 애들 다 피란가라구 우리는 엄마아빠는 엄마 아빠는 죽어도 괜찮아 늙어서 그 생각 하하하
가서 몇일만에 이제 미군이 왔잖어? 그래서 이제 살았다 그러구 이제 왔어 좋다구
나: 지금 뭐 불편한 것들은 없으세요?
할머니: 없어
나: 그러시구나
다른 할머머니 할어버지들 보면 폐휴지도 주우시고 그렇게 힘들게 사시잖아요. 그런 경제적인 문제는 없으세요?
할머니: 나는 없어 밥 먹고 살면은 최고야 돈이 많이는 없지만 먹는 걱정은 안해.
나: 주변 다른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그렇게 사세요?
음 물론 잘 사는 사람도 있지만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어. 아이들이 돈 벌이 잘 해주면 보내주지 그렇지 않어? 지네들도 살기 바쁜데. 부모네 주기 힘들지
나: 그래도 그렇게 아들 딸들이 잘 보살펴 주시는 것 같아요
할머니: 응 잘해 걔네 직장 잘 댕기구
나: 되게 많지 않으세요? 아들 딸들?
할머니: 아들 셋 딸 하나
할머니: 딸 하나 시집 안 갔어.
나: 진짜요?
할머니: 응~시집 안 갔어. 시집 안간데 50 살인데 시집안간데 .엄마 마음은 걱정되는데 걱정 말래
나: 하셨으면 좋겠죠?
할머니: 그치 그 때 자기 좋은 친구들 넷 있거덩? 다 실패했어 결혼을 그래 그걸 보고 생각없는데. 진짜 잘 되라고 가야지 어떻게 그런 거 비교하느냐 내 말은. 근데 거 무서워서 못가겠대 요새 남자들은 여자 돈을 요구 한데
나: 아 여자돈을요?
할머니: 아 남자들이 ~ 여자 돈 있는 여자만 얻을라 그러잖어
옛날에 우리네는 남자들이 얻어서 벌어서 마누라 맥여 살리는데 요즘은 여자 잘 버는 여자 얻을라 그래
나: 할머니 땐 어떠셨어요? 결혼 하고 이러는 거?
할머니: 우리는 옛날 사람이래서 무조건 일했지뭐. 아으 남자가 야단치든 욕하든 그냥 받아들이고 그랬어 ~지금들은 뭐 옛날엔 남자가 부엌에 가면 큰일 나잖아 지금은 다 부엌에 들어가 하잖아 남자들이 다 다르지 그 전이랑
나: 안 힘드셨어요? 시집 살이 하신 건가?
할머니: 나는 어떻게 해서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안계셔. 그래서 고생 안했어 .하하 시집살이 안 해봤어 .
나: 남편 분은 잘해주셨어요?
할머니: 응 잘해줬어 혼자 살어 독신이야.
나: 지금 할머니요?
할머니: 지금 우리 영감 그 전에 내가 결혼에 했을 때 혼자야
부모가 다 일찍 돌아가셨어
나: 6.25 때문에요?
할머니: 응
나: 되게 마음이 아프셨겠다.
할머니: 아팠지.
나: 그런데 할머니는 되게 행복하게 살아오신 것 같아요 그쵸?
할머니: 행복했엇나. 그렇게 큰 고생은 안했지
나: 아 다행이다 저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나 그런 거 있어요?
할머니: 이거 밖에 없어 나는 바램이라고는 건강하기, 왜 건강한게 아이들한테 도움을 주는 거야
만약 아파서 방에서 똥싸고 오줌싸고 그러면 어떡해 큰일나지
나: 건강이 최고군요
할머니: 학생도 건강해~
나: 사회에 바랄거나 그런 건 없어요?
할머니: 에이 우리 나이에 사회는 무슨 우리가 뭐 무론 나라가 잘 되야지. 바램에 그런데 우리가 뭐 알아 노인네들이 높은 사람들 저기 정치 전문가들이 잘 해야 우리도 잘 살지 그렇지 않어? 요번에도 잘 치러야지
나: 혹시 주변에 친구분들이랑 연락하세요?
할머니: 친구 영등포에 사는데 지금 25년 돼. 지금 나한테 너무 잘해줘 말도마
나: 아 진짜요? 어떻게 잘해주세요?
할머니: 그렇게 자기도 자기 나이 많이 들었는데도 김치 안빼먹어 나한테 꼭 해서 갖다줘. 그래서 내가 신세져서 어떻게 하면 형님 걱정마 내가 살 때 까지 평생 해줄게 걱정마
나는 뭐 미안하지 너무 미안하지 말도 못하지 좋은 친구가 있어 그 친구도 큰 사위는 삼성에 댕기고 막내딸은 다과점 하구 아들 하난데 병원하구 아주 법 없이도 사는 집안이야 좋아
나: 진짜 좋은 친구 두셨네요. 더 할 얘기가 있을까요?
할머니: 할 얘기 없어 이제 ㅎㅎ고마워
나: 제가 감사하죠. 잘 들었습니다. 할머니 감사합니다. ~^^
깨어짐
사실, 할머니께 다가갈 때 내 머릿 속에는 편견이 자리잡고 있었다. 여기에 계신 노인들 께 물어보면, 경제적 사정이 어렵다고 하시겠지, 불평하시겠지, 사회에 불만이 많아서 그것에 대해 질문하면 노인 복지등 안 좋은 모든 것들에 대해서 화를 내시겠지? 이런 마음과 편견이 내 마음에, 그리고 던지는 질문에 은연중에 녹아져있었다. 다시 말하면, 질문을 하면서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이런 이야기가 나오겠지 하며 내가 단정시켜버린 것이다. 그래서 할머니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때, 내가 원하는 답을 들으려고 이끌어 간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할머니의 선물을 받고 깨어진 것은 그 것이다. 노인분들이라고, 특히 탑골공원에서 쉬고 있는 노인이라고 불행하고 삶이 힘들고 그럴 것이라 단정 지었던 나의 편견이 깨어졌다. 그리고 아까 망설이며 다가가지 못하고 경계했던 것에서 이제는 어느 정도 그 벽을 허물 게 되었다. 그것은 어쩌면 할머니께서 내게 자신의 것을 나누어 주시고 공유함으로써 내게 그 작은 선물을 건네주시면서 허물어진 것일 것이다. 노인분들에 대한 나의 단단했던 선입견이 편견이 그리고 내 마음대로 그들의 삶을 단정시켜버렸던 것들이 부끄러워지면서 그 분들과 내가 다를 것이 없고 벽이 조금씩 허물어진 느낌이다.
나의 선물
이런 값진 선물을 받은 나 또한 무엇인가를 드리고 싶었다. 그 때 나에겐 먹을 것도 없었고 할머니께 드릴 머리핀이나 모자도 없었다. 그런데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값지고 가장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할머니께 드리고 싶었다. 바로 복음이다. 그래서 할머니께 선물을 받고 감사하다고 말한 뒤 복음을 짧게라도 전하였다. 죽음 이후의 영원한 삶에서 영원히 행복을 누리셨으면 좋겠는 마음이다.
가슴의 울림
지금까지 시간의 순서대로 이 과정을 단편적으로 엮어보았다. 망설임, 선택, 다가감, 할머니의 선물, 깨어짐, 나의 선물. 이렇게 말이다. 여기서는 하나하나씩 나의 느낌과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탑골공원에 가서 느낀 것은 이렇다.
할머니 할어버지의 여가시간은 항상 이럴까? 이런 시간만을 갖고 사실까? 그 자리에 앉으셔서 혼자 생각에 잠기신 분들도 있고, 신문을 읽는 분들도 있고, 핸드폰을 만지시기도 한다. 물론 친구들을 만나셔서 산책도 하시고 이야기도 나누시는 것 같은데, 노년기의 시기에 있는 분들의 여가시간이 너무 지루하고 항상 반복되는 패턴이라면 점점 더 무기력해지고 기운이 빠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노인에 대해 여가시간을 충분히 즐기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것 같고 그런 문화들이 다양하게 생겨나고 노인들이 즐길 수 있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두 번째는 아까도 말한 깨어짐이다. 내가 할머니 할아버지께 갖고 있던 편견들로 할머니 할아버지를 바라보았는데, 그것이 정말 잘 못된 것이라는 것이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아온 각 삶이 있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삶을 살아오신 분들이다. 그것이 고난이었던 평탄한 삶이었던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삶이다. 그저 노인이기 때문에 뭔가 나보다 약해보이기 때문에 그들을 무시하고 모든 것이 부족할 거야. 라고 생각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세 번 째는, 노인인터뷰를 통해서 얻은 나의 깨어짐이다. 노인들만 계신 탑골공원에 혼자 가서 노인 한 분께 다가가 인터뷰를 요청하고 같이 인터뷰를 한다는 것이 나의 기질 상 너무 힘든 일이었음에도 그것을 뚫어내고 용기를 냈다는 점에서 나를 칭찬해주고 싶다. 한 번의 짧은 인터뷰를 위해 몇 시간을 투자하고 낭비한 시간도 많았지만, 결국은 해냈고, 뚫어냈다는 것이 나에게 작은 성공의 경험으로 다가올 것 같다.
사랑
할머니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고 할머니의 연륜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부터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고 하셨는데, 81세를 사시면서 다른 것들은 결국 부질 없고 건강한게 최고라는 할머니 말씀을 듣고 나서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는 나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다. 81세가 되어 바라보는 할머니의 시선은 내가 앞으로 나아갈 길과 바라봐야 할 시선을 조금 알게 해주신 것 같다. 먼저 둘도 없는 친구를 남기고 평생 친구를 남기고 행복해 하시는 할머니를 바라보며 나에게도 저 나이 때가 되어서 까지 서로 섬기고 사랑할 친구는 누구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내가 그런 친구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또 역시 할머니는 자신 보다 자신의 딸, 아들 그리고 손주들에게 모든 관심이 쏟아져있었다. 그들이 건강하고 잘되는 것을 기뻐하시고 자신은 그저 먹고 살 걱정 없이만 살면 된다고 하신다. 어쩌면 그래서 할머니가 행복하지 않으신가 싶다. 할머니께 힘든 점이나 사회에 이것은 좀 변화되고 고쳐줬으면 하는 점이나, 노인들에게 이런 복지 혜택을 주었으면 좋겠다 이런 것들을 말씀해달라고 했을 때, 그런 건 없다고 하셨다. 그저 지금 삶에 만족하시면서 살고 계신 것이다. 사실 인터뷰를 처음 시작 할 때부터 분명 불만이 있을 것이고 힘든 삶에 대해 인터뷰하려고 한 것이라 인터뷰가 끝나고 약간 당황했었는데, 생각을 해보니, 할머니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옆에 있기 때문에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살고 있지 않나 싶다. 사랑하는 남편과 사랑하는 아들 딸들, 사랑하는 손주들, 그리고 사랑하는 친구 까지.. 결국 이 세대의 노인분들에게 필요한 것은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노년이 되어서도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결국 ‘사랑’ 이라는 가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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