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WHERE10 광복 70주년기념 북한프로젝트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1층에서 광복 70주년 북한프로젝트 라는 이름의 전시회가 진행중이다 기간은 2015.7.21-9.29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보이는 통일의 피아노! 피아노 선 대신 철조망을 끼워 소리를 낸 피아노의 음악소리가 구슬프게 흘러나온다 다음음 강익중 작가의 금수강산이라는 작품으로 , 자연산천에는 남과 북이 존재하지 않듯이 쉼 없이 이어진 남북의 모든 산들을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한다. 외국 작가가 찍은 북한 안내원들의 모습도 보이고 북한의 사진들도 볼 수 있었다. 역시나 곳곳에 김일성을 찬양하는 문구들이 숨겨져 있었다. 위의 두 사진은 얼핏 점으로 그린 그림 같으나 수많은 사람들이 색 팻말로 만들어낸 글자와 그림들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동원된 저 사진을 보.. 2015. 9. 11. 순천 당일치기 기차여행 남쪽 끄트머리에 있는 순천! 서울에서 꽤 먼 거리이지만, 멀리 멀리 떠나 일탈과 해방을 누리고 싶었기에 떠나게되었다 당일치기로 가기에는 빡빡한 일정이라 6시 55분 기차를 타려 새벽에 일찍 일어나 나왔다. 하지만 친구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8시 35분 새마을 호를 타고 출발! ^^ 1. 기차 여행 기차 타는 곳 - 상봉역 상봉역까지 지하철을 탄 뒤, 상봉역에서 카드를 찍고 나오면 오른쪽에 기차표를 파는 곳이 있다! 새마을호 가격은 37,800원 (무궁화호는 더 저렴하다) 기차를 타기에 앞서, 기차 여행에 먹을 것이 빠질 수는 없기에 매표소 옆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세트 하나, 편의점에서 물, 과자, 젤리, 오징어, 달걀 등등을 사고 기차에 올라탔다 오예 설레는 맘으로 기차여행 출-발-! 사실 일.. 2015. 9. 3. 블라디미르쿠쉬전 블라디미르쿠쉬전 초대장 기한이 하루 밖에 남지 않아, 시간을 비워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으로 출발했다. 동양미술사 수업에서 간송미술관을 다녀온 후 미술전에 푹 빠진터라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했다. 예술의 전당은 남부터미널역에서 내려 4-2번 출구로 나와 10여분간 걸어 도착했는데 예상보다는 꽤 걸은 느낌이었다. 예술의 전당 입구로 들어오면 카페를 지나 왼쪽에 보이는 계단을 걸어 올라가 한가람 미술관으로 들어가게 된다. 블라디미르 쿠쉬전은 한가람 미술관 2층에 전시되어 있으며, 초대장을 확인하고 Vladimir Kush 전 입구로 들어갔다! *_* 작가소개 Vladimir Kush 블라드미르 쿠쉬는 세계가 인정하는 초현실주의의 회화의 거장으로 '러시아의 달리'로 불린다. 1965년 모스크바 생으로 예술적.. 2015. 3. 28. [동양미술사] 간송미술전을 다녀와서 2014년 10월 초. 최근 ‘100년의 유산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프로그램을 본 기억이 있다. 진행자들은 우리에게 잊혀 가지만 누군가가 이어가고 있는 유산들을 찾아 시청자들에게 소개해 주었다. 이를 통해 역사와 유산에 무관심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우리의 무관심이 우리의 역사와 유산을 사라지게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처럼 이 나라의 역사와 유산의 주인인 우리가 관심을 갖지 않으면 우리의 문화는 지켜낼 수 없는 것이다. 간송이 바로 이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았고, 모두가 무관심한 상황 속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받쳐 우리의 역사를 지켜냈다. 그가 문화를 지키는 데에 힘쓰지 않았더라면 우리의 수많은 문화와 역사들은 지금 존재하지 못했다. 특별히 이번 간송미술전을 보.. 2015. 3. 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