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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공부] 자기 방어력을 높이고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기

by theone 디원쌤 2024. 1. 16.
 

1. 내담자를 이해해보기

1) 내담자의 고통과 자기방어의 정도

- F척도가 높은 편이면 고통을 호소한다는 뜻
- K척도가 낮으면 상황 대처가 어렵고 자기 방어가 어려울 수 있다
- 심각한 정신적 문제에 비해 F척도가 낮다면 고통이 오래 지속 되었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
 

2) 공격성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가?

- 6번 척도와 ang 척도가 높고, 공격성, 분노 이슈가 있다면
- 공격성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가? 부정적 감정을 배출할 수 있는 채널이 있는가?
- 분노는 어떤 대상을 향한걸까? 분노가 어디서 오는가?
 

3) 관계적 특징

- 이성적이고 로봇 같고 소통이 안 되는 느낌의 내담자 . 분석적, 이성적인데 감정적인 부분에 잘 안 통할 수 있음.
- TCI 위험회피 높으면 미리 걱정하고 염려하는 사람.
- TCI 사회적 민감성 낮은 내담자, 눈치는 보는데, 사회적 민감성이 낮아 상황을 해석하지 못하고 관계가 어려울 수 있음.
- 상담자와 소통할 때는 어떤가?
 

5) 긍정적 관계 경험 확인

주 양육자 확인. 정서적 교류는 어떤가?
긍정적 관계 경험, 양질의 관계 경험 부재 가능성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따뜻하다고 느껴진 경험이 있니?’
‘살면서 제일 좋았던 관계의 경험이 뭐니?’
 

6) 성장배경 확인

- 학부모 통화 시, 어린이집 시기, 교우 관계, 주 양육자 등 파악해볼 것
 

7) 예민함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가능성

- 외관상의 이유 등으로 타인에게 내담자의 민감한 특성이 포착되지 않았을 수 있다. 
- 실제로는 감정적으로 섬세하고 예민하지만 누군가 그것을 읽어주지 못했을 가능성  
 

2. 상담에서 무엇을 다뤄야 하는가 

-결국 상담의 목표는 건강한 자기방어. K척도가 낮을 경우 사람 만나는 게 버거울 수 있다. 적절히 디펜스 되어야 함.
- 부정적 감정을 말로 해소하고 배출
- 공격성, 적개감을 때리는 방식이 아닌 말로 표현하도록, 혹은 권투 등 신체적 활동으로 해소하도록 함
- 분노 감정 자체는 잘못되지 않았음. 왜 그런 마음이 드는지 알고 적절히 처리하기
- 상대에게 거절 의사를 표현하는 것 연습
 

3. 상담 진행의 구체적 방향

1) 지금- 여기에서의 재경험

- 내담자가 꺼낸 에피소드 [누군가 나를 비웃는 장면]을 상담 장면에서 재체험하기
이제는 큰 내가 그때의 나를 본 상황이라면, 그 아이는 심정이 어땠을꺼 같아?’
- 그 사람들은 나와 어떤 관계였나, 나는 어떻게 했는가, 다시 돌아간다면 그 사람들에게 뭐라고 얘기하고 싶은가,
‘그때는 아무 말도 못하고 상처받았잖아. 어떻게 하면 그 마음이 풀리겠니.’ ‘지나가다가 길에 만났을 때 어떻게 하고 싶어?’
- 나랑 친하다고 생각한 애가 그래서 충격인지, 그 단어가 충격인지, 비아냥에서 마음이 상한건지. 마음이 상한 포인트를 섬세하게 봐주기
여긴 안전하니까 그때 못한 말, 얼마나 화나고 속상했는지 말해보자.’
 

2) 생각- 감정- 반응 결과 등 확인하기

내가 상처 받았던 그 말을 듣고
- 자동적으로 어떤 생각 들었고 ( 너 드럽게 못한다)
- 그래서 내 마음에 어떤 감정 들었고 (화, 수치, 모멸감)
  * 특히, 감정을 잘 물어봐주자. 누구도 내담자의 감정에 대해 소중히 다뤄주지 않았을 수 있음.
- 그래서 어떻게 행동했고 (무대처, 얼음)
- 그래서 어떤 결과를 맞이 했는가 (계속 마음에 남아 있어 스스로에게 그 말을 함)
- 지금의 너라면 어떻게 할 것 같니?
 

3) 객관적인 사실의 확인 

- 상대가 내담자가 생각하는 의도대로 말한 것인가, 혹은 그런 말투의 소유자인가.
- 내담자가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요소가 있는가, 유독 수치심을 크게 느끼는 부분이 있는가.
- 상대의 실제 대사 등을 구체적으로 들으며,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정도의 선인지, 인격 모독적 발언인지 파악.
 

4) 공격적 패턴 확인 / 다른 해소 방법 찾기

- 패턴 예시 : 기분 나쁜 것이 있지만 알아차리지 못하고 표현을 하지 못해 쌓아두다가 집에 가서 분노를 표출
민감한 특성으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할 수 있으며, 말은 하지 않지만 기분 나쁜 일이 많을 수 있음.
 - 새로운 해소 방법
말로 잘 표현이 안되면 권투, 유도나  몸으로라도 공격성 해소하는 다른 취미를 갖는 것도 하나의 방법
그 날 내가 기분 나빴던 일 있으면 일기라도 쓰기.
 

5) 자존감, 자아개념

-6번 척도가 높으면 남이 나를 욕하는 느낌이 들 수 있음.
'나는 좋은사람이야' 확신이 없고 자존감이 낮을 경우,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할 수도 있음.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과도한 신경을 쓰고 있을 수 있음.
 
그렇다면 내담자는 어떤 느낌일까? 공포스럽고 사람을 피하게 될 수 있음.
‘그럼 너 환장하겠다. 어떻게 앉아있어.’ 주관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운 것 공감.
 
-분노가 타인을 향하기도 하지만 자신을 향해있기도 함.
‘너는 너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니?’
빈약한 긍정적 상호작용으로 인해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 에 대한 확신이 없을 수 있다.
깊은 관계를 맺지 않으려 할 수 있고, 외롭고 억울했을 수 있음.
 

6) 감정표현 연습 

불편하지만 계속 참는 내담자 (자극추구 낮고 위험회피 높고 인내력 높고)
 
- 화를 꾹꾹 눌러담는 내담자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엄마한테 하고 싶은 말 없어? 엄마한테 뭐라고 얘기하고 싶어?’
- 말을 잘 못하면 사람 만나기를 꺼려하고, 사람을 만날 때 기분 나쁜 채로 견딤.
- 타인과 있는 상황에서 기분 나쁜 순간이 많을 가능성 높음
- 기분 나쁜 순간 적어보고, 그 때 뭐라고 얘기할 수 있을지 연습
- 기분 나쁜 걸 알아차리고 머무르기, 어떤 순간을 부정적으로 자각하는지 알아차리기
 

7) 회피 말고, 알아차리기.

- 아무 이유없이 화가나요 -> ‘아무 이유가 없는 건 아닐거야. 뭔가가 쌓여있어서 그럴거야.’
어떤 맥락에서 화가 나는지 이해하는 프로세스 필요함.
- 화가 나면 화를 통제하려고 유튜브를 봄 -> 화가 왜 났는지 모름. 화를 회피하는 것
그럴 때는 마음 속을 들여다봐바. 무엇때문에 화가 났는지, 화를 지긋이 봐바. 그럼 성나 있는 아이가 있을건데, 화가 났는데 아무도 안 봐주면 더 화가 나. 성난 아이가 있으면 걔를 좀 달래줄 필요가 있어. 뭐 때문에 화가 났는지 찬찬히 봐바.’
기분 나빳어, 화났어. 그럴만하다.’ 맞장구 쳐주기
 

8) 긍정적 상호작용, 관계 키우기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어른이 있네. ' 
상담장면에서 새롭게 경험하는 긍정적 상호작용과 관계를 쌓아가도록.

9) 사물을 활용하여 직관적으로 경험

예시 ‘(종이컵 보여주며) 너가 어떤 아이처럼 느껴지냐면, 친구들이 너 뒷담을 한 거야. 너의 가슴에 꼭 꽂혔어. (펜으로 종이컵 뚫기) 이게 네 마음 같아. 이걸 꽂은 채로 계속 가슴 아프게 살아온 거 같아.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니? 계속 이거 꽂은 채로 살고 싶니? 맞아, 빼야지. 다른 누군가가 너에게 상처 되는 말을 한다면, 방패를 만들어서, 상처 되는 말을 하면 튕겨내야해. 방패가 필요해. 너에게 방패가 없다면 상담하면서 만들자. 다른 사람이 상처 되는 말을 던질 수도 있어. 이걸 받아들이느냐 마느냐는 내 선택이야. 상대방이 상처가 되는 말을 한건데도 마치 내가 문제인 것처럼 지금까지 살아온듯해.

10) 부모상담

보호자에게도 아이에게 예민한 특징과 민감한 성향이 있다는 것을 설명해드리기
섬세하게 맞추고 이해해주는 반응이 필요함.
상황을 계속 바꾸기보다 안정적인 환경이 지속되는 게 더 도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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